Wintertime

11월 1st, 2010 § 댓글 남기기

어제부로 윈터타임이 시작되었다. 덕분에 토요일의 행오버를 침대위에서 좀더 회복할수있는 1시간을 더 얻었고 한국과는 1시간 더 멀어졌다. 저번엔 그래도 11월의 베를린(겨울이라고 할수도없는) 을 맛보는 것에 그쳤지만 이번엔 안그래도 차가운 이 도시에서 겨울 내내 버텨야 할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어제의 뉴스, 더치 작가 Harry Mulisch 가 별세했다.

새로운 자식

9월 4th, 2010 § 댓글 남기기

또 또 또 감정버튼이 켜져서 대화를 해야했다. 그리고 그는 그 깊은 밤 다음날 내 손을 붙잡고 학교 끝나자마자 칼슈타트로 데려갔다. 어쩐지 낌새가 수상하다 했는데 매일같이 빈 어항통을 식탁위에 놓고 바라보는게 불쌍했던지, 물고기를 한마리 사준다면서. 올해 겨울은 아주 아주 춥고 외로울 것이다. 내년 봄이 다시 올때까지 그는 도시에 없는 시간이 있는 시간보다 더 길것이고 나는 이 유난히 추운 베를린에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외로운 하루를 시작해야 할것이다.

검은 몰리. 처음엔 다리가 달린 도룡뇽같은 아이를 데려오고 싶었지만 어항에 크기가 안맞는지라.. 게다가 물고기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좀 더 키우기 수월한 아이로 데려왔다. 하얀색 , 점박이, 검정색 중에 역시 우린 검정색이.. 라면서 검은 애를 데려왔지만 나중에 하얀아이 한마리 더 데려오려고..

살아있는 아이가 있으니 조금 이상하다. 아깐 애가 잠이 들었나 수초뒤에 기절해있던데..하여튼 짐이 하나 더 늘었지만, 그래도 정좀 붙여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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