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혹은 거짓

9월 10th, 2010 § 댓글 남기기

이번주 일요일 베를린에 아는 친구의 바에서 한국영화 ‘조용한 가족’을 상영한다고 하면서 나에게 한국팝을 틀어줄수 없냐고 부탁해서 , 찾고 또 찾고보니 친구가 가장 선호하는건 투에니원과 빅뱅이었다. 코리안팝. 아무 개념도 아무생각도 관심도 없던 내가 이렇게 많은 한국음악을 들어보기도 처음이었고, 덕분에 왠만한 댄스가수의 음악은 다 들어본 것 같다. 듣다보니 정이간다!!! 아직도 한국팝은 약간 ‘미친음악’으로 통하고있지만  이러나 저러나 난 한국사람인가봐.

Chillax

8월 21st, 2010 § 댓글 남기기

금요일 밤. 그도 베를린에 돌아왔고 오랫만에, 아주 아주 오랫만에 쇼핑도 했고 들뜬 마음에 새옷을 주섬주섬 입고나서 어딜 가야할지 잠시 고민하다, 역시 결론은 오타넨바움이다! 열시가 조금 넘어 가서 언제나처럼 크릭을 마시고 언제나처럼 편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어느세 2시. 그리고 나서 주섬주섬 집에 돌아왔다. 한국에서 술마시러 만나는 모임에 익숙하지 않고 항상 어딜가도 돈을 쓰는것이 거북했던 나는 별로 파티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었다. 뭐 지금도 별로 파티를 즐기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도 그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단지 좋은 사람들과, 좋은 분위기와, 좋은 음악이 있는 시간이다. 우린 그런것들을 칠아웃(Chillout) 과 릴렉스(relax)를 합한 칠렉스라고 부른다. 내가 가장 즐기는 시간. 그건 더도 말고 덜도 않는 어중떠중한 상태인 것이다.

왜인지 벌써 너무 나이든 느낌이다. 아직 난 너무나 어린 것이 틀림없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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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nbetweenborders에서 베를린 바의 태그가 지정된 엔트리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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