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all gone pete tong

10월 9th, 2010 § 댓글 남기기

옆에서 남친이 보고있던 영화 끼어들어 우연히 보게된 디제이 영화. 잇츠 올 곤 펫통 . 베를린콜링이 스타일리쉬하고 깔끔하게 만든 디제이 영화라면 이 영화의 관객층은  조금 더 넓은 것 같고 영화의 주제를 음악으로 풀어가기보다는 현실위주의 보여주기를 더 많이 썼던 것 같다. 약간 더 고차원의 영화라는 느낌..호호. 엄청 즐겁게봤다.

Berlin calling

9월 18th, 2010 § 댓글 남기기

지루하고 뭔가 피곤한 토요일 오후, 느긋하게 일어나 영화나 봐야겠다고 베를린이라는 키워드로 영화를 찾았더니 나온것. 포스터가 웃기고 최근영화라 별로 크게 잘못될거같진 않고 보게된 영화. 처음부터 나오는 음악소리가 심상치않아 꼭 끝내고 말리라 하고 봤더니 너무 마음에 든다. 깔끔하고 세련되면서 현실적으로 표현해냈다. 보는내내 베를린의 익숙한 공간 (특히 우반이 나오는 곳은 내가 이용하는 라인이라.) 들을 보는것도 즐거웠고 실제 언더그라운드 DJ Paul Kalkbrenner 가 연기를 하므로서 연기가 더 자연스럽게 보였다. 보는내내 혹시나 했더니 그는 정말로 독일내에서 굉장히 유명한 디제이였다.

난 테크노를 엄청 좋아하는지라 하루죙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테크노만 들을때도 있었고 대부분 걸을때 듣는음악은 테크노이다. 이게 뭔가 중독성있는 음악이긴 한데 유명한 DJ들이 마약을 많이 이용하는건 누누히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이고 그중에서 정말로 코카인이나 약종류(엑스터시등) 을 상습적으로 많이 투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정도로 보인다. 그렇지만 또 동시에 그 순간의 희열때문에 한번 두번 그리고 세번이 지나가면서 현실은 천천히 무너지는걸 잘 보여준다. 영화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주인공이 마약때문에 어느 시점 모든걸 다 잃어버릴 상황에 처했을때, 음악을 너무나 사랑하는 그 순수함을 보여주었던 부분에서다.  문제는 중간에 파일이 바뀌면서 어쩌다보니 영어자막 없이 쌩 독일어로만 보게된 첫 영화였다. 덕분에 나는 100%몰입을 하지 않으면 뭔얘기 하는지 못알아듣는 사태가 발생해.. 정말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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